어제 아이가 코피를 너무 오래 많이 쏟아서 간신히 어느 정도 지혈을 하고 그래도 혹시 몰라 집 앞 복음병원에 와서 2층에 주차하고 내려갔지만, 이런 부분은 큰 병원에 가야 한다면서 접수를 안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다시 2층 주차장으로 올라와서 일단 시동걸고 안드로이드오토 연결해서 

동국대병원에 가려고 네비찾고, 전화번호 찾아서 통화하면서 가려는 찰나

주차장관리자분이신지.. (안경끼고 60대후반정도되시는?)

나갈거냐면서 실내에서 공회전 오래한다고 뭐라뭐라 하더라고요.

음.. CCTV 돌려보시면 1분 정도도 안 되었을 것 같은데.. 그정도로 환경을 극히 아끼시는 관리자분~!  칭찬합니다.~~~ 짝짝짝

음.. 다른 차들한테는 뭐라 말씀 안하시고, 하필 와이프차인 경차를 끌고 가서 눈에 띄어서인지

저한테 반말도 섞어서 명쾌하게 의사 전달하시는 덕에 아주 명확하게 알아듣게 해주신 것도 칭찬합니다. 제가 그정도로 난청은 아닌데.. 

어쨌든 짝짝짝

옆에 아이도 있고 그래서 20대 마냥 내려서 같이 터킹어바웃하지 않고 그냥 가던 길 갔던 저에게도 칭찬을 해주세요. 짝짝짝

22모3906 은 이제 공해를 일으키는 나쁜 경차니까 안 끌고 갈께요.

입구에서 블랙리스트로 차단해주세요.